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불과 10여미터 앞에 세워지는 전철역 명칭을 단지 행정적인 형식에 따라 봉명역이라는 역이름을 확정하게 한 것은 천안 시민들의 건강권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진행된 행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. 시민들의 접근성과 교통수단의 편의성 제공은 곧 천안시민들을 위한 써비스 행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천안시민들이 쉽게 알아보고 접근해야 하는 병원의 특성을 조금이라도 고려했다면 이런 결정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. 천안을 사랑하고 천안시민의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 온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의 지난 26년의 세월.. 앞으로도 천안 시민들의 건강을 수호하는 건강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사명감을 알기에 봉명역 역사이름에 순천향대학병원의 이름이 들어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?